매일신문

벤처기업 등 관세감면·분납 혜택

관세청이 밀라노 프로젝트와 대구성서공단 입주 예정인 반도체장비공장 및 테크노파크 등의 시설기자재 신속 통관과 관세 감면·분납 등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15일 대구세관을 초도순시, 올해 밀라노 프로젝트 관련 시설기자재 31종 49억원 상당을 통관 지원해주고 대구 섬유패션축제에 참석하는 외국바이어 650명에게 입국심사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또 올해 성서공단에 설립 예정인 반도체 장비공장과 테크노파크, 벤처기업의 시설 기자재 신속 통관과 감면·분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영세 중소수출입업체의 자금지원을 위해 간이정액환급과 서류없는 환급 제도를 확대하고 환급신청 당일 업체 계좌에 환급금을 입금토록 할 계획이다.

안경수출입조합에서 건의한 견본품 수출액 상한을 현행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조정하고 재수입면세 기간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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