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치과 보철 고가 비용 의보 적용 제외 부당

병원 의료제도중 가장 잘못된 것중 의 하나가 치과 보철 문제다.

치과 보철은 우선 의료보험이 적용이 안돼 소비자가 엄청나게 비싼 값을 주고 해넣어야되고 그나마도 병원과 재질마다 값도 천차만별이라 1개에 몇십만원부터 몇백만원까지 있다. 그것도 보철은 충치가 하나 있을 경우 정상 치아와 연결해야 되기 때문에 반드시 3개이상의 보철을 해야만돼 충치 하나당 그 보철 치아가 무조건 3개 필요하다. 그나마 치료를 잘못해 1년도 안돼 끊어지거나 금이가는 경우도 있고 들뜨는일도 있는데 병원에서는 재치료 안해줘 다시 돈을 들여야 된다.

이런 국민들의 불만과 불편은 매번 지적돼온 일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정부나 보건당국이 공식적으로 나서는걸 보지 못했다.

치과 보철은 10~20만원의 작은 돈을 들여서 할 수 없는 값비싼 치료이므로 반드시 보건 당국이 나서서 하루빨리 의료보험 혜택을 주던지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보철값의 기준을 정해 전국 모든 치과에서 적용케 해줘야 된다.

치아는 뇌신경과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야되는 신체기관인데 농촌에서는 워낙 보철값이 비싸니까 불법시술자에게 이걸 맡겨 큰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는 하루빨리 치과 보철에 대해 국민의 부담과 불편을 덜어줘야 할 것이다.

윤금이(대구시 중구 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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