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음성만으로 교통정보와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항법장치가 한 재미한인 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미 로스앤젤레스 남부 가든 그로브 소재 자동차항법시스템(CNS) 연구개발업체인 노바 래버러토리사(약칭:노바랩, 사장 조명호.56)는 14일 주행중인 차안에서 수작업이 아닌 음성을 통해 교통정보는 물론 무선통화, 데이터 전송, 주식거래 등 종합인터넷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최첨단 항법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노바랩은 새 시스템이 TV.오디오.전화.인터넷 등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의 항법기능 외에 문자, 음성, 영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TV.인공위성.무선통신을 연결하면 인터넷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바랩은 또 올해 한국의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 4개월전 서울에 현지법인을 설치했으며 내년중 뉴욕 나스닥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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