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부각돼온 분재수출이 중국산 분재의 덤핑 수출로 판로가 막혀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 분재가 국제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했으나 인건비가 비싸 국내 분재가 잠식해 왔으나 최근들어 중국 자연산 분재가 헐값에 팔리면서 판로가 막혔다는것.
이 때문에 국내산 분재는 내수에 치중할 수 밖에 없지만 이마저 경기부진으로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소사나무, 단단풍 등 34종 8만8천본의 분재가 제고로 쌓이고 있다는 것.
지난 93년부터 미국, 유럽 등지에 분재수출을 해온 산림환경연구소는 96년 내수 6천200만원, 수출 3천800만원등 총매출 1억원을 올렸으나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는 내수 4천300만원, 시출 500만원등 총매출이 4천800만원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판매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7천600본, 4천90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중국산 덤핑으로 목표달성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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