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현지시간) 강력한 토네이도(회오리바람)가 미국 조지아주 남서부를 강타, 적어도 2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미국 적십자사의 한 대변인은 이날 새벽 1시 강력한 토네이도가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320㎞ 떨어진 미첼 카운티의 캐밀러 주택개발단지를 통과하면서 약 8㎞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캐밀러의 적십자사 및 구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토네이도로 대부분이 이동식 주택인 50~60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그 일대가 초토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미첼 카운티에서만 14명이 숨지고 인근 글래디 카운티 등에서도 8명이 사망했다.
이날 조지아주 서쪽 앨라배마에서도 한 차례 이상의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면서 최소한 4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40여채가 파손됐으며 우박을 동반한 강풍이 몰아친 일부 지역에서는 2만여명의 주민이 정전사태로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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