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장 붕괴 사고 이후 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밤 10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남부정류장 방향 경신고네거리 인근 도로 2개 차로에 부분적으로 2, 3㎝정도 균열이 생겼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인근 지하철공사장 관계자, 시.구청 직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대구시는 현장조사 결과, 균열된 도로의 아래에는 대형하수관(폭 6m)이 연결돼 있어 통행 차량의 하중으로 인해 균열과 부분적인 침하가 생긴 것으로 추정,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이날 오후 8시2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지하철 2-12공구 공사장 복공판이 어긋나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사관계자와 시.구청, 경찰,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구지하철본부측은 복공판 아래 고무패드가 떨어져 나간 것을 확인하고 15일 오전 긴급 보수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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