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입체 만화영화 = KBS2가 오는 금요일부터 국내에선 처음 제작된 3차원 입체 만화영화 '삐까뽀 친구들'을 저녁시간에 방송한다. 각 20분 짜리 총 13편. 가전제품들이 인물로 등장, 휴대폰 꼬마, 스탠드 아가씨, 밥통 아줌마, 전화기 여사, 컴퓨터 악당… 등이 이야기를 엮어 간다.
입체 만화여서, 종전에 봐 오던 평면 만화영화들과는 모습이 전혀 다르다. 인물들은 보통의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입체적으로 활동한다. 전세계로 급속히 파급되고 있는 최첨단 완전 3D 애니메이션 제작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 이 방법은 카메라를 통해 촬영할 수 없는 가상영상을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
▲ TV시청률 = 최근 들어 TV 시청률과 관련해 몇가지 특이한 현상들이 적시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 코리아가 분석한 것.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청률 상위 그룹을 모두 MBC 드라마들이 차지하고 있는 현상. 이 채널의 월화드라마 '허준', 수목드라마 '진실', 일일드라마 '날마다 행복해', 주말드라마 '남의 속도 모르고' 등이 시청률 1~4위를 독식하고 있다는 것. 반면 KBS는 '왕과 비' 및 일부 오락 프로그램이, SBS는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및 일부 오락 프로그램만이 시청률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흔히 갖는 인식과는 달리, 10대들은 TV를 가장 적게 보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작년 10·11·12월과 올 1월 등 넉달을 분석한 결과, 전연령 평균 TV 시청시간이 2시간47분인데 비해, 10대의 시청시간은 2시간8분에 불과했다. 50대가 4시간5분으로 가장 길었고, 30·40대는 2시간57∼59분대, 9세 이하 어린이와 20대는 2시간20∼22분대였다. 이에따라 시청률도 10대는 평균 8.9%에 불과했는데, 50대는 17%, 30·40대는 12.3∼1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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