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송리원댐 건설 계획과 관련, 낙동강 물 이용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초 댐건설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역주민들과 협의하여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 곽결호 수질보전국장은 15일 오후 봉화군청회실에서 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위원장 전용철) 주최로 열린 송리원댐 건설계획에 대한 봉화군민 토론회 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31일 구성된 낙동강 물이용 조사단이 낙동강 물관리 종합대책중 상·하류간 이해가 엇갈리는 갈수댐 건설문제와 취수원 다변화, 오염총량 문제 등 3대 과제에 대해 조사후 올해 12월까지 제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01년 초 세부 집행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는 물관리 강화 또는 기존의 댐을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물관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댐 건설시는 자방자치단체와 주민들과 협의후 추진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振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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