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6일 경주시 감포읍 일대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뜯고 보복폭력을 일삼아온 조직폭력배 '일출파'일당 이모(20·경주시 감포읍 ) 김모(〃) 씨 등 9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공갈)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일출파 추종세력 이모(21·경주시 감포읍)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3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 감포읍 모 노래연습장에서 주인 서모(47·여)씨등 3명의 업주를 협박 , 주대 80만원을 뜯은 혐의다.
이들은 또 유흥업소 이권을 둘러싸고 선후배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지난 해 11월 23일 오후 8시쯤 경주시 오류리 야산에서 권모(20)씨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목을 휘두르는 등 집단 보복 폭력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