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사이버 무역시대가 열린다.
대구시는 16일 지역기업의 인터넷 무역을 지원할 '대구 사이버 무역센터(TCTC:Taegu Cyber Trade Center)'를 3월 10일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사이버마케팅 경쟁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사이버 무역센터를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무역센터는 상품 및 기업디렉토리를 바이어에게 제공, 구매상담을 촉진하는 한편 1천여 해외무역사이트와 연결, 홍보활동을 벌인다. 각종 무역정보 제공은 물론 경북대 통상전문인력풀센터와 연계, 원클릭 번역서비스도 지원한다. 홈페이지를 가진 서비스 희망업체는 링크 신청을 하면 되고 홈페이지가 없는 업체는 무료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이버무역센터 개통 행사로 KOTRA, (주)대구종합정보센터와 공동주관, 3월 28·29일 대구전산교육장(수성구 지산동)에서 사이버 수출 상담회를 겸한 시연회(참가 희망업체 및 인터넷 도우미 3월 10일까지 모집)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 바이어를 사이버상에 초대해 수출상담, 오퍼 검색 시연을 하고 인터넷무역 실무교육을 한다.
한편 미국 와튼계량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99년 22억달러에서 2003년엔 96억달러로 늘어나고 세계시장은 99년 3천400억달러에서 2003년 1조70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대구시 국제협력과(053)429-3241, 대구시청 홈페이지(www.metro.t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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