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 PGA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연승기록을 저지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한번 우승사냥에 나선다.
타이거 우즈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골프장(파 72.6,987야드)에서 개막되는 닛산오픈에 출전, 6연승 뒤 필 미켈슨에게 당한 첫 패의 아픔을 우승으로 달래겠다는 각오다.
1926년 민간이 스폰서를 선 최초의 대회이기도 한 닛산오픈은 타이거 우즈와 유독 인연이 없는 것으로 꼽힌다.
98년 빌리 메이페어에게 연장접전끝에 분루를 삼켰고 지난해에는 어니 엘스에게 두타 뒤진채 테드 트리바, 데이비스 러브 3세와 공동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우즈는 최근 6연승에 이어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준우승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후보 0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에는 우즈 외에도 1월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 우승자 예스퍼 파네빅(스웨덴), 어니 엘스(남아공),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드 듀발 등도 출전, 또 한번의 '별들의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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