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료원료 90% 수입…음식찌꺼기 활용 시급

2005년 부터 매립장에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된 가운데 경주환경운동연합과 경주JC,서라벌대학은 18일 경주상의에서 '경주시 쓰레기 처리정책의 현주소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배동호교수(영남대 생물자원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사료원료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음식찌꺼기 사료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음식찌꺼기의 사료화 처리 방법은 대형 또는 기업적 형태의 대규모 처리 보다는 농가단위의 소규모 처리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배교수는 음식찌꺼기의 사료화는 그 사료가치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음식찌꺼기의 재이용에 비중을 두어야 하며 건조방법에 있어 농가가 이용할 때는 습식 발효방법이 좋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배교수 주제발표에 이어 최석규교수(서라벌대학 환경산업연구소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토론자로는 정병우씨 등 5명이 나셨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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