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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종교충돌 회교·기독교 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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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州)에서 21일 회교 법률인 '샤리아(Sharia)'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회교도와 기독교도간 충돌이 발생, 최소한 20명이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수 만명의 기독교도들이 주도 카두나시(市) 중심부에 집결, '샤리아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이에 맞서 샤리아 도입을 지지하는 회교도들도 시위를 벌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양측간에 유혈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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