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사회교육원 독학 학위 취득 '전국 최고'

계명대 사회교육원 과정생들이 국가 독학학위 취득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3일 계명대 사회교육원(원장 홍대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행된 1999학년도 국가 독학학위 취득 종합시험에서 국어국문학과 35명 등 3개 학과 71명의 학생이 응시, 85%(61명)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합격률은 전국 대학에서 1천793명이 지원해 총 618명이 합격한 평균 합격률 34%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지난 1991년 3월 정부의 평생교육방침에 따라 지방대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로 부터 독학학위 과정 설치인가를 받은 계명대 사회교육원은 국어국문학과·경영학과·유아교육과 등 6개 학과를 개설, 지금까지 1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독학학위 과정은 경제적·시간적 제약 때문에 대학 진학을 못한 고졸 학력자들이 각종 교육기관과 매체 등을 활용한 학습후 국가기관이 실시하는 시험절차를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계명대 사회교육원은 23일 대명동 캠퍼스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학학위 과정생 61명에 대한 학위수여 및 졸업증서 수여식을 가졌다.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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