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으로 초고속인터넷

산업자원부는 한국뉴미디어연구조합 주관으로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초고속무선인터넷접속시스템인 'NiPC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iPC(Network-integrated PC) 시스템'은 PC를 전화선에 접속하는 기존의 인터넷 대신 웹브라우저가 내장된 휴대용 단말기를 기지국에 무선으로 접속, 일반전화선(56Kbps)보다 약 40배 가량 빠른 2메가bps의 전송속도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며 인터넷 이외에 차량항법, 화상전화, 쌍방향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2003년 9월 완료 예정인 이 사업에는 정부지원금 245억원을 포함, 총 43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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