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페루를 꺾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 디에이고에서 벌어진 골드컵 준결승전에서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켜 페루를 2대1로 물리쳤다.
콜롬비아는 전반 39분 페루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미드필더 알레이 디나스가 가로채 골로 연결시키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후반 8분에도 콜롬비아는 수비수의 패스미스로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 볼을 포워드 빅토르 보닐라가 텅빈 골문으로 몰고가 차넣어 승기를 잡았다.
수비진이 난조를 보인 페루는 후반 25분 로베토 팔라시오스가 대포알 같은 20m중거리슛을 성공시켜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콜롬비아는 25일 벌어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캐나다전의 승자와 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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