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당시 1919년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일어났던 영해 3·18독립만세운동에 대한 추념식 행사가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영해장터 일대에서 3월1일 열린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영덕군과 영해애향동지회 공동주관으로 29일부터 3월1일까지 이틀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순국선열들의 3·1만세운동 정신을 되살린다.
29일 전일행사는 풍물놀이, 초등생들의 고적대행진, 국악공연, 군민장기자랑 등에 이어 저녁에는 항일 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에서 채화한 의병출정식 횃불점화 봉송행사와 함께 의병출정식을 재연, 분위기를 북돋운다.
3월 1일 오전엔 1919년 당시 만세운동이 발생했던 영해면 성내리 장터에서 애향동지회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그날의 독립만세 함성을 되살린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우수사진 공모전을 개최, 입선자들에게는 3·18추모제때 시상을 할 계획이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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