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엑스포 문화체험 홍보

최근 일본 산케이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가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문화엑스포조직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상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화엑스포 조직위는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의 관건이 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지역의 여행업계와 일본 현지 언론인을 대거 초청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24일 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주요 여행업계 아웃바운드 관광상품기획담당자 29명을 비롯 일본유력 매체 언론사대표 등 45명을 초청, '숙지여행'을 실시 했다.

이번 숙지여행에는 찬란한 신라의 불교문화와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가야문화 그리고 품격높은 유교문화 등을 현장 답사 하여 음식·풍습등 고유의 정취를 맛보인다.

특히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영주의 인삼축제, 봉화의 송이축제, 고령의 대가야축제 등 문화엑스포·문화유적·지역축제를 하나로 잇는 문화체험 관광상품을 개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불교문화권은 박물관, 대릉원, 감은사지, 문무왕릉, 석굴암, 불국사 등이며 유교문화권은 영주인삼시장, 부석사, 소수서원, 봉화닭실, 안동하회마을 등이다.

또한 가야문화권은 고령대가야유물전시관, 지산동고분, 향토문화학교(대장경 판각 체험), 합천 해인사, 대구 달성 녹동서원 등이다.

한편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숙지여행에 참가하는 일본여행사 이시이 사다노리(59)사장과 교포여행사인 LTC여행사 윤기준(36)사장 등을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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