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능동적 정보서비스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인터넷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의 정보를 생산, 분석해 가치를 창출토록 하겠다"
24일 산업기술정보원 대구사무소를 방문한 이영세(李英世) 산업기술정보원 원장은 "전국 18만개 제조업체 중 8천개가 기정원을 이용, 기정원의 40년 연륜에 비해 서비스가 너무 제한돼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에 대한 능동적 서비스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40여개 정부출연기관 중 12개의 지방조직을 갖춘 기정원 조직이 가장 막강하다고 소개한 이 원장은 "지역 특화된 전문가를 배치, 기술·정보 컨설팅에 주력하고 밀라노프로젝트 등 지방산업발전에 기여토록 하고 지방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기업체의 정보검색 소프트를 지원하고 기관내 경영혁신을 추진, 기관 한계를 극복, 정보화 중심에서 기업과도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정원이 기술정보 디지털화 사업 3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02년까지 기술전문지 1천종과 기술보고서 2천권을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전제, 올해 국내외 핵심분야 기술논문 20만건을 디지털화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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