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서 음란물 판매 둘 검거

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인터넷 등 사이버공간에서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음란물판매.방문판매업법위반 등)로 최모(20.대구시 서구 비산동.무직), 류모(2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또 최씨 등 6명에게 음란용품을 공급한 혐의(음란물판매.의사법등)로 성인용품점 업주 정모(41.여.대구시 북구 산격동)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20일부터 대구시 서구 비산6동 자신의 집에서 '호야'란 이름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38명에게 240여만원 상당의 음란물을 통신판매한 혐의다.

류씨는 지난 14일부터 10여일 동안 대구시 서구 비산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PC통신 하이텔 게시판에 '성인용비디오.CD판매'란 광고를 해, 이모(40.경기도 안산시)씨 등에게 음란CD 10장을 5만원에 판매하는 등 3차례 걸쳐 13만원 상당의 CD를 판매한 혐의다.

또 정씨는 지난 1월초부터 지난 24일까지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서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최씨 등 6명에게 70여만원 상당의 음란용품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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