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단신

◈시장 직소민원 일시 중단

대구시는 시장이 매월 두번씩 실시해오던 직소민원 행사를 총선 관계로 4월 중순까지 일시중단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시장실을 개방, 시민들의 의견과 고충을 들어 시정에 반영하거나 시민들의 권리를 찾아주던 직소민원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선거일인 4월13일까지 중단한다는 것.

이와 함께 종합민원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법률, 세무, 소비자, 교통사고상담 등 시민생활민원상담도 같은 이유로 일시중단한다. 대신 시장실에 설치된 직소팩스(429-2000)를 통해 시민고충사항 등을 접수.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5년 7월 직소민원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78회에 걸쳐 904건의 민원을 2천215명으로부터 접수받아 이 가운데 812건(90%)은 해결하고 관련법규 저촉 등의 사유로 92건(10%)은 해결하지 못했다.

◈대구대 교환학생 日 파견

대구대는 3월1일 일본 야마가타(山形)대학에 6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한다. 대구대는 야마가타대학과 지난 90년 7월부터 자매결연협정을 통해 매년 4~5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을 파견해 왔다.

교환학생들은 1년동안 일본 야마가타대학에서 수업과 연구및 문화교류 기회를 가지며, 수업료 면제와 숙소제공 혜택을 받고 소정의 장학금도 받는다.

◈달성군 가창 야산에 불

25일 오후 5시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산 138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소나무 등 임야 900여평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헬기 4대와 공무원 400여명등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70대 치매노인 목매 숨져

25일 납 12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서호동 토마토하우스 앞 나무에 이모(71.대구시 동구 신천2동)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 최모(66.대구시 동구 방촌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치매증세를 앓아왔고 자주 가출을 했다는 가족의 말과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PC방 행패 30대 영장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PC방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로 정모(31.주거부정.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6일 새벽 2시50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1동 모PC방에 들어가 종업원 최모(20)씨가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 다른 종업원 권모(23)씨를 흉기로 위협, 주인을 데려오라며 컴퓨터마우스를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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