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의 총선 공동수업 방침 발표에 이어 한국교총도 4·13 총선활동 참여를 선언하고 나서 새학기 교단이 총선바람에 휩싸이게 됐다.
한국교총은 26일 교육발전 저해 의원 정보 공개와 지역별·정당별 후보자 초청 토론회, 교총 추진 정책의 교육공약 반영 등을 골자로 하는 '16대 총선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총은 졸속 교육정책을 남발한 후보, 교권침해를 주도한 후보 등을 3월 중순 언론과 한국교육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20여만명의 회원 교사들에게 e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 3월 중순 이전에 3당 대표를 초청해 교육토론회를 열고 3월28일부터 4월12일까지 지역별로 지역구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전국 동시다발로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대구지부가 지난 14일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학습자료집 및 수업지도안을 제작, 배포해 신학기에 공동수업을 하기로 밝힌 이후 전국적으로 총선 공동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원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총과 전교조가 이처럼 총선에 적극 대처하기로 함에 따라 신학기 교사들의 활동은 물론 수업까지 총선바람에 휩싸이게 됐다.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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