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총선후보 공천이 여태 보류된 대구.경북지역 5곳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당이 그동안 세 차례나 공천자를 발표했으나 미정인 선거구는 전국적으로 24곳이며 이 중 지역의 경우 대구 동구와 경북 경주, 구미, 의성.군위, 문경.예천 등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자 선정을 위해 당은 28일 공천심사위를 속개, 가능한 한 매듭짓기로 했다.
보류된 24곳에 대한 당의 방침은 전 지역 후보 공천 쪽이다.
이와 관련, 공천심사위원인 김중권 지도위원도 이날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에서도 모두 후보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 후보공천이 미뤄지고 있는 것은 인물난 때문으로 당은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 동구에선 기존의 공천 신청자인 서희수 동서민간교류연구소 이사장과 류병간 대구비즈니스센터 칸 물산대표 외에 대구동구발전연구소이사장인 최규태 경북외국어테크노대 교수가 영입제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 교수는 K2비행장 이전 등 숙원사업 해결을 출마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성사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전남 나주 공천에서 탈락한 정호선 의원도 이곳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연고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일단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은 또 불출마를 선언한 박남희 교수의 수성갑구의 대해 "후보를 추가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의 경우 경주에서 기업인 0씨 등이, 다른 세 곳에선 전직 의원 혹은 관료출신 인사가 집중 물색되고 있다.
물론 영입작업이 무산된 선거구에 대해선 지구당위원장 등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후보를 확정, 전 지역구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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