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후유증으로 내홍을 겪어 온 한나라당이 29일 공천자대회를 계기로 국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야 4당 중 가장 먼저 2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공천자 전진대회를 갖고 16대 총선에서의 필승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전날 지방 세몰이 차원에서 충주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 공천의 당위성과 개혁성을 강조한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공천자대회에서도 이번 공천의 불가피성을 역설하고 "당의 역량을 결집,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한나라당은 공천자대회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전국 30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개편대회를 열며 이 총재는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정이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변인 격인 박종웅 의원은 "지역구 사정"을 들어 이날 공천자대회에 불참, YS의 향후 행보와 관련 주목을 끌었다.
徐泳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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