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銀 새 행장 김극년·부행장 이화언씨

대구은행은 29일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제43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극년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부행장에는 이화언 마케팅본부장이 선출됐으며 본부장에서 명칭변경된 부행장보에는 임병후 전산정보본부장, 임상녕 여신지원부장, 백영태 검사부 검사역, 배달조 영업부장, 김재성 종합기획부장 등이 임명됐다.

신설된 감사위원회 상근감사위원에는 이영무 상임감사가 유임됐으며 비상임이사에서 명칭변경된 사외이사에는 유임된 박성규, 김대식, 정건영, 이재규 교수 이외에 김병찬 변호사, 오순택씨 등 2명이 새로 선임됐다.

경영진 7명중 4명이 주총을 통해 한꺼번에 교체된 것은 대구은행 사상 처음이다. 대구은행은 또 이사회 제도를 개선해 은행장, 부행장 등 상임이사의 경영성과 연계 임기제, 부행장보 매년 재신임제, 사외이사 임기 1년제 및 경영참여 활성화 촉진 등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진 급여체계를 성과급 중심으로 변경해 임원 연봉제 및 성과급 절반의 주식매입 의무화, 스톡옵션 차등지급제와 함께 은행권 최초로 경영진 불확정 퇴직금제 등을 도입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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