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비자.생활물가가 지난달에 이어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월중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교육.교양.오락, 곡물.육류가격이 오른 반면 유가인하로 교통.통신비와 주거비가 내려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0.1% 상승했다.
경북지역는 졸업시즌을 맞아 생화.외식비와 채소류.곡류 가격이 올랐지만 휘발류, 달걀값 등이 다소 내려 평균 0.2% 상승했다.
이는 0.3% 상승한 전국 소비자물가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대구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 7대 도시중 대전(0.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으며 경북도 역시 전국 9개도 가운데 전북(0.1%) 다음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서민들이 가격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품목을 위주로 측정되는 생활물가지수는 대구시와 경북도 모두 지난달에 비해 0.2% 상승에 그쳐 전국 평균치인 0.4% 상승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金嘉瑩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