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신입생들에게 기숙사 방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수용가능인원보다 100여명이나 많은 인원을 접수받아 학부모의 항의가 잇따르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대경대는 1일 원거리 지역출신 신입생들의 방을 배정하기로 했으나 수용가능인원 600명보다 훨씬 많은 780명의 신입생 기숙사 입주 희망신청을 받아 방을 배정받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학교측은 입주를 못한 신입생들에 대해 학교에서 6km 가량 떨어진 대구대 인근에 원룸을 배정하기로 했으나 학부모들은 "기숙사 입주를 믿고 60만원 입주비를 냈는데 학교에 멀리 떨어진 방 배정은 약속위반"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대해 학교측은 "일부 학부모에 대해서는 기숙사 희망인원이 많이 몰릴 경우 인근 지역에 방을 제공하겠다는 학교측 방침을 전달 못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柳承完기자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