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배우 신은경씨 被訴 신필름 1억4천만원 반환요구

영화제작사 신필름(대표 신명길)은 1일 인기 여배우 신은경(27)씨가 영화출연 계약을 해놓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1억4천여만원의 계약금반환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신필름은 소장에서 "지난 98년 11월 신씨와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영화 '거기에 사랑이 있었다'에 출연하기로 약속하고 계약금 6천만원을 지불했지만 신씨가 다른 영화 출연을 이유로 계약을 이행치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계약금과 시나리오 작업비 등 부대비용 전부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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