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임협 운영난 사방사업등 일거리 줄어

일선 임업협동조합이 양묘사업 부진과 산지 사방사업 등 일거리가 매년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주임협은 올해 산지사방사업 10ha, 임도개설사업 3.8km로 지난해의 산지사방 20ha, 임도개설 10·8 km에 비해 사업이 크게 줄었다.

이때문에 올해 총 사업 규모도 19억원으로 지난해 28억원에 비해 9억원이 감소됐고 다른 사업도 축소됐다.

또 지난해 말 상주시가 98년 수해복구 계속 사업으로 중앙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요청했으나 20여억원 지원에 그쳐 조합 사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90년대 중반 이후 당국의 식수 사업 규모가 줄면서 조합 측은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했던 양묘 사업마저 아예 중단, 경영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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