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자취방 LP가스 폭발 대학생 3명 중화상

1일 오후 3시20분쯤 경주시 충효동 원룸 자취방에서 가정용 LPG가스가 폭발, 경주대 재학생 김모(21), 이모(24·여)씨 등 남여 대학생 3명이 중화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김씨 등 2명은 대구동산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지만 3도화상으로 상처가 심해 중태다. 또 폭발로 화재가 발생, 조립식 판넬1동 36평이 완전히 내려 앉았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단층에 6개 방실이 있는 이 건물 3호실 놀러 온 친구들중 1명이 LPG가스에 담배불을 붙이는 순간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일어났다는 부상자의 말로 미뤄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승용·화물차 충돌 둘 사상

1일 오후 5시10분쯤 군위군 군위읍 금구리 군위IC앞 국도에서 대구에서 군위쪽으로 가던 경북36고4952호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이희덕·41)와 경북84거1535호 1t포터 화물차(운전자 김용규·42)가 충돌, 갤로퍼 운전자 이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김씨와 동승한 장정숙(34·여·의성군 안평면)씨가 크게 다쳤다.

◈조직폭력배 6명 체포

안동경찰서는 2일 유흥가 주변에서 폭력을 일삼은 권일경(25·안동시 성곡동)씨 등 폭력배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박모(25·안동시 태화동)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98년 5월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 등으로 권모(23)씨를 마구 때리고 권씨의 여자 친구를 강제 성폭행 하는 등 지난 95년 부터 지난 1월까지 안동시내 20여개 유흥주점 주변을 무대로 폭력을 휘둘러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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