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관 사용 공방
◎…울진군 북면발전협의회는 2일 북면사무소측이 일본인 환경운동가 초청 강연회장으로 복지회관 사용을 허락해 놓고도 행사당일 갑자기 사용을 불허했다며 크게 반발.
발전협의회측은 "면사무소측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하룻밤새 입장을 바꿔 사용을 불허한데다 면장과 담당계장 등 책임있는 인사들이 모두 자리를 피해 공식해명도 듣지 못했다"며 분통.
이에 대해 면사무소 관계자는"군청에 월례회의가 있어 다녀 왔을 뿐이며 복지회관 사용 건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발전협의회측이 막무가내로 사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해명.
◈엑스포 홍보 앞장 당부◎…이원식 경주시장은 2일 지난 해 문화엑스포 행사가 관광소득면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내용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솔직히 토로.
이에 따라 이 시장은 "2000년 세계문화엑스포 행사는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시가지 행사의 대폭확대 등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엑스포행사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특히 봄에 치뤄질 국제행사인 한국의 전통술과 떡잔치, 한·일친선 벚꽂마라톤대회가 관광객유치에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독려하기도.
◈업무보고 명목 줄줄이
◎…총선을 한달여 남겨둔 시점에 장관들의 경남지역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야당측에선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방문이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 곳엔 2일에는 기획예산처장관이, 3일엔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방문행렬이 잇따르는 모습.
이와 관련, 한나라당 등 야당에서는 "하필 총선을 앞둔 시점에 선거와 관련이 있는 장관들의 지역 나들이가 이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혹의 눈길.
◈회원권 분양문의 폭주
◎…포항상의가 추진하는 포항 해변골프장 관련보도(본보 3월1일 24면)가 나간뒤 본사와 상의사무국에는 회원권 분양예상 가격을 묻는 대구, 구미 등 외지인들의 문의전화가 폭주.
특히 대구지역 인사들은 분양가와 함께 착공 및 분양시기, 개인과 법인회원권의 차이 등 자세한 부분까지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여 상의측이 반색.
포항상의 관계자는 "벌써부터 문의가 폭주하는 것은 사업성이 밝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더욱 가속도를 붙여 조만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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