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신자 교육자 대회 연다

'2000년 대희년, 교육으로 새 세상을'교육현장의 복음화를 위해 가톨릭신자 교육자들이 나선다.

주교회의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문희 대주교)는 지난달 26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가톨릭 교육자주간'및 '가톨릭 교육자대회'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유치원과 초등, 중등, 대학교육 및 교육행정단체, 가톨릭교육재단협의회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톨릭 교육자대회를 오는 5월21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5월15일부터 일주일간 '가톨릭 교육자주간'을 설정, '교육과 복음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각 급별 세미나, 기도회, 전시회,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며 마지막 날인 21일 교육자대회와 파견미사를 통해 학교 교육현장의 복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된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는 이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문헌을 펴내는 한편 '가톨릭 교육자협의회'를 창립, 각급 단체가 유기적으로 교류하고 교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형성하도록 이끌 방침이다.

천주교 대구 대교구장인 이문희 대주교는 발대식후 가진 미사 강론에서 "가톨릭 교육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자대회는 시의적절하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모든 가톨릭 교육자들이 복음의 가르침이 현장안에 스며들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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