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인치 평면브라운관 LG전자 세계 첫 개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15인치 완전평면 브라운관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15인치 완전평면 브라운관은 기존의 브라운관에 비해 2배나 높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제품이다.

10여명의 연구인력과 1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1년여만에 개발한 이제품은 외부충격에 떨림현상이 없는 새도우마스크와 초점보정을 대폭 향상시킨 전자총을 채용해 밝기와 콘트라스트등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는 최고급 제품.

이 제품의 개발로 20인치 이하의 개인용 TV시장도 완전평면 시대를 열게됐는데 개인용 TV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선점의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 구승평 사장은 "15인치 완전평면 브라운관의 개발로 LG전자는 소형에서 부터 대형(32인치)까지 다양한 전(全)모델 (7개 모델)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브라운관 세계시장의 점유율을 25%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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