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업체 혼수상품 경쟁

백화점·대형할인점들이 결혼시즌을 앞두고 각종 혼수품 할인행사를 마련 예비 신랑·신부 고객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청첩장 무료 제작, 턱시도 무료 대여 등 각종 부대서비스와 경품대잔치 등을 내걸고 혼수품 매출신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가전제품 5, 6종 세트에 300만원대의 패키지 상품을 비롯 침구 혼수세트, 입주·생활가구 특별기획전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 남녀 신혼정장 구입시엔 업체에 따라 여행경비 지급, 여행가방 대여행사도 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우산·수건·커피잔세트 등 결혼답례품 30% 할인, 가전제품 패키지전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본점및 프라자점 1층에서는 귀금속 혼수 예물 초특가전을 마련, 세트상품을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대구점도 9일부터 '알뜰 혼수용품 대축제'에 들어간다. 혼수 가전제품 할인코너에서는 삼성TV(29인치)를 43만2천원, 삼성냉장고(514ℓ)는 58만8천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또 혼수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추첨행사도 벌인다.대백가구는 '행복예감 새봄 혼수가구 대축제'를 10일부터 26일까지 계속한다. 이 기간중에 혼수가구를 구입하면 각종 혼수용품을 증정한다. 대백가구는 장농·침대·화장대 등을 묶은 100만~300만원대의 패키지상품전도 준비할 게획이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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