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분실물 보관함 없어 목욕탕 이용객 불편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인데 대부분의 대중 목욕탕에는 분실물 보관함이 없다.

'귀중품은 주인에게 맡기시오. 맡기지 않았을 경우 도난을 당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라는 경고성 문구만 적혀 있을뿐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가라거나 보관하고 있으니 문의를 해 보라는 글은 거의 볼 수 없다.

아무리 사소한 물건이라도 다시 목욕하러 갔을 때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이 보관되어 있다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업주측에서는 손님이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아 갈 수 있도록 1, 2달 정도만 보관해 주어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영숙(대구시 남구 이천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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