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골머리를 앓아온 구미 문화예술회관이 '휴대폰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6일 구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행사시 휴대폰 사용을 막기위해 사업비 1천100만원을 들여 대.소 공연장에 이동통신 차단기를 설치, 휴대폰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동통신 차단기는 대공연장에 8식, 소공연장에 3식을 설치해 공연장 내부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토록 한 것.
이 차단기는 미약한 전파출력으로 인체에는 해가 미치지 않을 뿐더러 공연에 사용되는 무선마이크 등 기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작돼 있다.
구미예술회관의 이동통신 차단기의 설치로 휴대폰 신호음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병원, 도서관, 기업체 등 일부시설에서의 차단기 설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구미.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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