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가 15개월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대구고는 경북고를 맞아 선발 유기성의 호투와 3번 황경영의 3타점에 힘입어 6대2로 승리했다.
지난해 대구상고와 경북고에 밀려 1승도 건지지 못한 대구고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우세가 점쳐지던 경북고를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 98년 9월 봉황대기 8강진출후의 첫 승.
대구고는 1회 황경영의 2타점 적시타와 박정무의 3루타로 4득점하고 4회 3안타를 몰아치며 2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북고는 7,9회 1점씩 추격했지만 산발 6안타로 주저 앉았다.
경상중과 성광중의 중등부 경기는 성광중이 4회 5개의 사사구와 상대실책 등을 묶어 5득점하고 5회 3안타로 3득점, 8대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성광중 선발 임성민은 산발 4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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