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도럴라이더오픈대회에서 공동 21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최경주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가장 큰 성과"라고 6일(한국시간) 말했다.
최경주는 이날 "처음 경기에 나섰을 때는 잔디에 적응이 안돼 미국 투어가 낯설게 느껴졌다"면서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최경주는 이번 대회가 열린 도럴리조트는 작년 프로선수자격테스트인 퀄리파잉(Q)스쿨 때 좋은 기록을 냈던 곳이어서 낯설지 않고 마음이 편했던 것이 좋은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또 "첫날 1라운드를 마치고 작년 퀄리파잉스쿨 때 도와줬던 도럴리조트 소속 티칭 프로가 드라이버 정확도와 퍼팅 등을 교정해줬다"면서 "퍼팅이 잘되니까 다른 샷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혼다클래식에 출전하는 최경주는 "일단 가능한 한 많은 대회에 나가서 실전 감각을 살려야겠다"면서 "과거 한국과 일본에서 우승할때의 감이 돌아오는것 같다"고 거듭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이브 거리를 좀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으나 거리가 짧아서 손해본다고 여기지는 않는다"는 최경주는 "역시 퍼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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