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의원 사생활 비방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데이콤이 운영하는 PC통신 천리안 게시판에서 대구 모 국회의원의 여자관계를 비방하는 글을 적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데이콤측에 이글의 삭제를 요청했다.

지난 2일밤 천리안 게시판인 '나도 한마디'란에 처음 오른 '모 국회의원의 여자관계 내막'이란 글은 모 주간지가 지난해 보도한 기사를 전재한 것으로 '대구지역 모 국회의원이 서울에 오피스텔을 얻어 놓고 부인이 아닌 여성과 은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 검사 김영한)는 이에 따라 글을 올린 RLEKFLA5란 ID 사용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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