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언론재벌 머독 재산 2배늘어

호주의 세계적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프 주가가 분석가들의 추가상승 전망속에 크게 뛰어 올라 지난 4개월간 머독그룹의 전체자산을 2배로 증가시켰다.뉴스 코프는 지난 주 사상 처음으로 주가 총액이 1천억 호주달러(미화 620억달러)를 돌파했다.

뉴스 코프의 주가는 지난 3일 27.50달러로 폐장되기 직전 28달러까지 치솟는 등 매주 24%씩 상승세를 보여 호주의 거대 상장사인 텔스트라 코프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머독가문의 재산은 호주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머독그룹의 회사 가치는 호주 경제가 매년 생산해 내는 재화 및 서비스의 1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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