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통합문제가 불거지면서 경북 각 시·군을 비롯한 일선 축협이 일체의 정책자금을 취급하지 않기로 결의, 축산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농협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헌법 소원을 제기해 둔 축협은 지난달 17일 축협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일체의 정책자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고 일선 축협도 정책자금 취급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축협은 다음달 헌법소원 결과를 지켜 본 뒤 정책자금 취급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대출은 가능하지만 축협으로부터 이미 대출받은 자금을 상환해야만 하는 축산 농가들이 신규담보설정 등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한편 경북도는 이와 관련, "일선 축협에 정책자금을 취급토록 종용하고 있으나 축협이 그 공을 축협 중앙회에다 돌리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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