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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사업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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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의성군 서부지역의 농업용수난 해결을 위해 시행중인 구천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예산 조달 지연으로 사업차질을 빚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의성군지부는 구천·단밀면 등 서부지역 농업용수 해결을 위해 지난 97년 12월 사업비 225억3천600만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갔다. 2001년 12월말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완공 연도를 1년 9개월 앞둔 현재 사업진척도는 22% 공정에 머무는 등 예산부족으로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

농림부가 올해 구천지구 농업용수개발 사업비로 15억원을 배정해 놓았으나 이는 순수 사업비가 아닌 토지보상비가 일부 포함돼 올해도 별 진척은 없을 것이라는 게 농업기반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인영 농업기반공사 의성군 지부장은 "구천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은 농림부로부터 예산 배정이 늦어지기 때문"이라며 "예산 배정을 늦출 경우 내년말 완공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말했다.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낙동강 물을 35km 떨어진 구천면 장국리 조성지까지 도수로로 연결하는 구천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완공되면 1천320ha의 농경지가 옥토로 탈바꿈하게 된다.

李羲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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