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원유가가 현 수준에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석유류에 대한 탄력세율 추가 조정, 최고 가격제 실시, 비축유 방출 등 국내유가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6일 현재 국제유가가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오는 15일께까지 유가동향을 지켜본 뒤 이런 내용의 종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우리나라 수입유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두바이유 가격이 더 오르지 않고 이 정도의 수준을 계속 유지하더라도 물가와 국제수지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게 재경부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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