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전.산후 휴가 3개월로 확대

민주당은 올해 중 산전.산후 휴가를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의료보험이나 고용보험에서 부담하며, 성폭력에 대한 친고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여성부를 신설하고 중앙부처 차관급과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에 여성임용을늘리며 5.6급 승진시 여성비율을 20%로 확대키로 하는 등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정책 공약 20개를 발표했다.

신낙균(申樂均) 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은 특히 친고죄 폐지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당정협의를 거쳐 합의했으며, 정부 또는 의원입법으로 현행 성폭력방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여성 공직진출 확대, 여성 취업.창업과 고용평등, 모성보호,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여성인권보호와 성폭력 근절, 남녀평등 교육, 여성농어업인 지원, 가정의 중요성 재인식 등 8개분야에서 30개 정책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