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지역 기업체.주민들이 출자해 설립한 ㈜대구종합정보센터가 오는 27일 개장하는 장외주식 호가중개시장(제3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9일 대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제3시장 등록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오는 20일쯤 등록신청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종합정보센터의 주식은 지난 96년 액면가 5천원에 80만주(자본금 40억원)가 발행됐으며 대구시와 지역기업체가 각각 25%, 일반 주주가 50%를 보유하고 있다.대구종합정보센터는 인터넷 솔루션, 전자상거래, 공공 및 민간부문의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공공 데이터 베이스 구축, 조사연구 수행,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말 생활정보 포털사이트로 개편된 팅크벨 종합정보서비스(http://www.tinc.co.kr)는 지난 98년부터 시작돼 대구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구중소기업전용망(팅크넷)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지난 97년에는 매출없이 7천5백만원의 적자를 냈고 98년 적자가 12억3천700만원으로 불어났으나 지난해에는 매출(16억4천900만원) 신장에 힘입어 4억7천500만원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이 개선되고 있다.
대구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제3시장 등록은 주주들에게 주식 거래를 통한 환금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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