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예식장 주변 음식점 196군데를 특별관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내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560t으로 일반주택 200t(36%), 공동주택 178t(31%), 음식점 125t(22%)순이다.
이중 매립.소각처리되는 음식물쓰레기는 375t이고 감량 및 자원처리되는 음식물쓰레기는 185t이다.
이에 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예식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종사자 교육과 병행, 남은 음식을 되싸갈 수 있게 용기를 제작해 무료로 나눠주었다. 그러나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예식장 이용객들이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데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업주들의 실천의지가 미흡해 예식장 주변 음식점을 특별관리키로 한 것이다.
시는 예식장 주변 음식점이 뷔페식이나 갈비탕.불고기백반 등 단순 메뉴만 취급하도록 유도하고 혼주가 제공하는 음식물의 반입을 제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8개 단속반을 운영, 예식장 주변 음식점의 음식물 안남기기 운동이 정착될 때까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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