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운행 대폭 늘려

대구지하철공사는 최근 지하철 요금인상 발표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위해 그간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출퇴근시로 제한해온 1호선 지하철역내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10일부터 대폭 확대한다.

에스컬레이터 운행 역은 모두 7개. 반월당역과 대구.칠성.동대구.아양교역은 오전7시∼오후8시까지 하루 13시간 운행하며 명덕역과 동촌역은 출퇴근시 4시간(오전7∼9시, 오후 5∼7시) 운행한다.

1호선중 에스컬레이터 설치역은 11개로 승객 수요가 적은 송현.교대.해안.신기역 등 4개 역은 이번 확대 운행에서 제외됐다.

공사측은 이번 운행으로 월 1천400여만원의 추가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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