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통 2천500원 짜리 양배추가 2통에 2천500원'
대형쇼핑센터에서 거의 매일 이루어지는 '반짝세일'에 관심을 두면 같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한결 무겁게 할 수 있다. 매장에서 일정한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타임서비스'는 대다수 쇼핑점에서 활용하고 있다. 각 매장의 할인시간대와 품목을 알아두면 알뜰장보기에 도움이 된다.
반짝세일의 주품목은 식료품·채소류. 신선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떨이세일'을 가장 많이 한다.
대백프라자 식품관은 수산물, 과일 등을 오후 6시이후부터 20~50%까지 싸게 판다. 예를 들면 영덕대게의 경우 1마리에 1만5천원 하던 것을 2마리에 1만5천원, 5천원짜리 신고배는 3천원에 판다. 대백은 오전 11시, 오후 2-3시, 저녁 6-7시 중 하루에 2-3차례 세일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마감시간 1시간 전인 저녁 9시쯤 매일 수십여종의 농산·수산·축산·조리제안품목에 대해 일제히 할인행사를 한다.
시금치·부추·가시오이·느타리버섯 등은 균일가 1천원, 해파리냉채 2천원, 신고배 1천원 등이며 등심·안심·채끝·특수부위 등 쇠고기류는 50%할인 판매한다.동아백화점이 반짝세일을 하는 품목은 생선, 회, 채소류 등. 생선회는 오후 5시부터 30-50% 할인판매를 시작, 오후 7시에는 고등어·게 등을 특가로 판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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