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기와 유물 460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감상하는 기와 특별전시회가 오는 9월 열린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0조직위원회와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9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 69일동안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신라 기와, 그 천년의 숨결'을 주제로 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0 박물관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한국 얼굴무늬 수막새 등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한 12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400여점과 중국 동물문양 반와당 등 중국·일본의 5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60여점의 기와유물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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