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불 2㏊ 태워
10일 오후 3시쯤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 잡목 등 임야 2㏊를 태우고 소방헬기 2대, 공무원·주민 등 200여명이 출동, 4시간만에 진화했다. 청도군은 이날 산불이 이 마을 이모(67·여)씨가 논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산으로 번져 일어난 것으로 밝혀냈다.
◈파출소서 행패 20대 체포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단란주점과 파출소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공무집행 방해 등)로 김모(24·포항시 남구 해도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2시쯤 포항시 북구 중앙동 모단란주점에서 노래선곡권을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 최모(19)군과 종업원 여모(19)군을 때리고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행패를 부려 안내데스크를 부순 혐의다.
◈선관위 직원 폭행 구속
창원지검 공안부 김호철검사는 10일 불법 선거운동 단속에 불만을 품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마산·회원지구당 선대위원장 내정자 방수환(45)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쯤 당직자 등 6명과 함께 마산시 회원구 선관위 사무실에 찾아가 정모(40·지도계장)씨를 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선거사범 23명 적발
창원지검은 10일 16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선거 혐의가 있는 23명을 입건, 1명을 구속하고 금품살포나 불법선전 등 혐의가 있는 51명은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입건된 선거사범은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6명, 흑색선전 1명, 불법선전 16명이며 정당별로는 민주당 2명, 한나라당 5명, 자민련 3명, 기타 13명 등이다.
◈승용차 충돌 2명 사상
10일 오후 6시10분쯤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앞 국도에서 왜관서 구미쪽으로 가던 경북3로8557호 에스페로승용차(운전자 박성환·55)와 마주오던 경북2로 9045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최광린·39)가 충돌, 에스페로 운전자 박씨가 숨지고 최씨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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